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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산불, 영덕 해안까지 번져..강풍에 불길 확산 속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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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3-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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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의성산불은 닷새째 강풍을 타고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 북부권으로 동진하고 있다.


이 불로 영덕 6명, 영양 4명, 청송 3명, 안동 2명 등 주민 15명이 숨지고 문화재가 불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의성산불의 진화율은 25일 오후 6시 현재 68%라고 밝혔다.


진화헬기 74대, 진화인력 3708명, 진화차량 530대가 투입돼 총 화선(불줄기) 279㎞ 가운데 192㎞를 진화하고 87㎞에서 불길과 맞서고 있으나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진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5185㏊로 추정되며 현장의 최대 풍속은 25㎧, 습도는 29%다. 이 불로 의성에서 1552명, 안동에서 1126명이 대피했고 주택 26채 등 건물 101곳이 피해를 입었다.


영덕군은 26일 새벽 2시께 산불이 25㎧의 강풍을 타고 해안가 지역까지 번졌으며 이날 새벽 6시30분 현재 피해면적은 영덕·지풍·축산·영해 등 영덕군 면적의 27%(2만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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