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범죄, 해마다 증가추세.. 고속터미널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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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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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이 끝난 심야 시간에 역사 안 벤치에 누워서 버티며 퇴거를 요청하는 경찰관을 때리기까지 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한편, 지하철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3516건으로 2022년 3378건보다 약 4% 늘었다.
범죄 유형은 점유이탈물 횡령이 14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가 1230건으로 그다음이었다.
서울경찰청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벌어진 범죄 가운데 성범죄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고속터미널역(141건)이었다.
이어 사당(124건), 홍대입구(118건), 강남(117건), 여의도(37건), 신도림(77건), 당산(65건), 교대(44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43건), 합정(40건)역 순이었다.
지하철 범죄는 공간적 특성으로 인한 기회형 범죄의 성격이 강하며, 전문가들은 지하철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범죄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하철 범죄를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는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다.
▪︎ 112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신고한다.
▪︎ 타고 있는 지하철 칸 번호와 이동방향 등을 함께 발송한다.
▪︎ 열차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하철 경찰대나 인근 경찰서에서 즉각 출동해 범인을 검거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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