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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본토 공격에 다급해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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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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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접경지대인 수미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러시아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접경지대인 수미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러시아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주(州)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공세에 러시아가 다급해졌다.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냈던 병력 일부를 철수시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을 투입하는 등 서두르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쿠르스크를 급습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물리치기 위해 러시아가 자포리자와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남부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빼내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은 러시아의 전투 계획을 바꾸고 러시아가 우위를 점해왔던 전장에 새로운 전선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는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일대 부대는 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갑대대 등 다른 전투 부대의 이동도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르히 쿠잔 우크라이나 안보협력센터 의장은 NYT에 “러시아의 전략은 도네츠크 방면의 부대 동원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올 여름 공세 작전의 모든 성과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꺼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심복도 전장에 투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눈과 귀’로 불리며 개인 경호를 맡았던 알렉세이 듀민 국무원 서기가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진격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이 이바노프 쿠르스크 하원의원은 러시아 매체 RTVI에 듀민 서기가 현지 작전 책임을 맡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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