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나라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으나 그에 따른 뚜렷한 대책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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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자영업 폐업이 사상 최고치다.
끝없는 나락으로 향하는 서민경제...
그러나 그에 따른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 가는 요즘에도 우리의 재벌그룹들은 배가 터지도록 돈을 쌓아 두고 있나 보다.
시중에 돈가뭄이 들었다.
정부는 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또다시 재벌 감세 등으로 재벌 배 불려 주기에 몰빵하지 말고 소비경제의 주축인 서민경제를 활성화 할 방안과 정책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런 구체적인 방안과 정책이 없는 한, 나라경제는 또다시 불황의 그늘에서 허우적 댈 수 밖에 없다.
부자와 권력자의 끝없는 욕심이 국민들의 피와 땀을 도둑질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헛발질이 아니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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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최부자라는 부잣집이 있었다.
최 부자 집에는 몇 가지 가훈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흉년에 땅을 사지 마라!"
이는 '재산증식의 도덕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부자 집은 내가 잘살려면 형제, 이웃 사촌 모두가 다 잘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즉 이웃이 편해야 내가 편하지, 이웃이 불편한데 내가 편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최 부자 집의 가훈 중 또 하나는 '만 석 이상 하지 마라!'이다.
토지가 좁은 영남지방에서 만 석 이상의 소작료는 반드시 무리가 뒤따라 누군가의 원성을 살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소작료를 만 석으로 고정하자 땅이 늘면 늘수록 최 부자 집의 소작료는 낮아졌다.
최 부자 집이 부유해지면 소작인의 곳간도 덩달아 불어나는 독특한 경제 형태였다.
이른바 '상생의 경제'였다.
그래서 소작인들은 최 부자가 더 많은 땅을 가지길 원했고 팔 땅이 있으면 앞다투어 최 부자 집에 알렸다고 한다.
마지막 가훈,"어렵고 힘들 때 이웃과 함께하라!"
풍년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 흉년의 아픔 또한 이웃과 함께 감수하는 것이 부자의 도리라 믿은 최 부자네 사람들이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최 부자 집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12대 400년간 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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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있다 해서 모든 것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차고 넘치게 된다.
그러나 가질 수 있는 것에 반만 가지고 나머지 반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다면 나중에는 나눈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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