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홍삼, 혈액·혈관 깨끗이 해 고지혈증 해소하고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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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술 등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이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아준다는 양파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의료 전문가들은 "양파는 좋은 음식이지만 어디까지나 음식일 뿐이고,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약초인 홍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어 양파와 홍삼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양파에는 '케르세틴'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에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양파(즙)가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이다.
이 외에도 양파의 효능으로는 혈당 조절, 치매 예방, 백내장 예방, 피로회복 등이 거론된다.
양파는 몸에 좋은 식품이지만 어디까지나 '식품'이라 확실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
또한 맛이 매워 위장장애가 생기거나 입맛이 없어진다.
때문에 건강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미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양파즙보단 홍삼을 선택하고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액순환개선, 기억력개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약초로 그 효능은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증명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익모 교수팀은 홍삼이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동맥경화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정 교수는 동맥경화 환자들에게 홍삼을 하루 3g씩 10주간 투여했다.
그 후 맥이 전달되는 속도인 '맥파'를 측정했다.
맥파는 동맥경화가 심할수록 빠른 특징이 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환자들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맥파가 10%나 줄어들었다.
이는 동맥경화 증상이 해소됐음을 보여준다.
또한 홍삼의 혈액순환개선 효과는 굳이 실험이 아니더라도 복용자는 누구나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홍삼 복용의 부작용으로 많이 언급되는 사례가 '열감'인데 사실 이는 부작용이 아니라 혈액순환개선 효과를 온 몸으로 느낀 홍삼의 효능을 증명하는 사례다.
홍삼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몸 말단의 모세혈관 하나하나까지도 혈액이 평소보다 더 잘 공급된다.
혈액은 영양분 공급과 함께 체열 순환 기능도 담당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평소보다 더 잘되면 일시적으로 열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부작용이 아니라 오히려 홍삼의 효능이 나타난 것으로
또한 치매 예방에 있어서도 홍삼은 양파즙보다 월등한 효능을 보인다.
계명대학교 장정희 교수 연구팀이 기억력이 떨어진 치매쥐에게 홍삼을 복용시키자 기억력이 향상돼 정상쥐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처럼 홍삼은 양파의 효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다 약으로 사용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이 같은 홍삼의 효과를 온전히 보기 위해서는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다수의 홍삼 전문가들은 홍삼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원료와 제조방식을 확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전문가들이 원료와 제조방식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은 흑홍삼 제품이다.
흑홍삼은 특수공정을 통해 일반 홍삼에서는 유출되는 진액을 포함하고 있는 홍삼이다.
흑갈색의 진액이 포함돼있어 옅은 붉은색의 일반 홍삼보다 색이 더 진하고, 포함된 영양분은 최대 2배 가량 더 많다는 장점이 있다.
흑홍삼 제품이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다른 이유는 제조방법이다.
흑홍삼은 일반적인 홍삼 엑기스와 달리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인 홍삼 농축액은 홍삼을 물에 달인후 홍삼찌꺼기를 건져내서 버리는데, 이 찌꺼기와 함께 물에 녹지 않는 홍삼의 영양분 52.2%도 버려진다.
반면 홍삼을 통째로 농축액 안에 갈아넣으면 물에 녹는 성분, 녹지않는 성분 모두를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더 강해진다.
양파가 좋은 식품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음식은 음식일 뿐 확실한 효과를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때문에 더 뛰어난 효과를 원하고, 더 건강하고 싶다면 다양한 연구결과와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식품인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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