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상(凍傷, frostbite)에 대한 지식과 응급치료 방법.. > 라이프

동상이란 저체온증 상황 이상의 추운 온도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신체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동상(凍傷)과 동사(凍死)는 다르다.

동상은 얼어서 다치는 것이고, 동사는 얼어서 죽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동상이 직접 동사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동상 때문에 죽었다는 것은, 동상에 의한 운동능력 저하 등에 의해 극한 지역에서 벗어나거나 대응하지 못해서 저체온증이나 기갈로 사망하거나 괴사한 조직의 2차 감염 등으로 인해 추위와는 별개로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오히려 동상이 생기기 전에 동사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또한 동창(凍瘡, Chilblains)과도 다르다.

동상은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뉘는데, 1도는 붉은 반점이 생긴 상태, 2도는 물집이 생긴 상태, 3도는 피부에 궤양이 생긴 상태, 4도는 피부 깊숙이 괴사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1도 동상이 의심될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서 벗어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젖은 옷을 벗기고, 따뜻한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 보온합니다 

동상 부위를 38~42℃의 따뜻한 물에 약 30분간 담가줍니다 

동상 부위를 겨드랑이에 집어넣는 등 사람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 줍니다 

동상 치료의 기본 원리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얼어버린 피부조직을 녹여주는 것입니다. 

피부가 녹으면 혈액응고 억제제, 항염증제, 항생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2도 동상은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동상의 한 종류입니다. 

피부 손상의 정도에 따라 4도로 분류하는 동상에서 2도는 가장 강한 단계에 속합니다. 

동상은 영하의 추위에 오래 노출되어 신체 일부가 얼면서 발생합니다.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아 조직이 얼고, 2차적으로 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로 손, 발, 귀, 코와 같이 신체의 끝부분에 발생합니다. 

동상이 걸렸을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킵니다.

동상 부위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38~42℃)의 물에 20~40분 담급니다.

동상 부위를 사람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 줍니다.

동상 치료에는 고단백 식사와 금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