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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서울에 올해 첫 벛꽃 개화..평년보다 4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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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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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올해 첫 벚꽃이 4일 피었다.


지난해 개화일(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 보다는 4일 빠른 기록이다.


1992년 관측을 시작한 서울의 공식적인 벚꽃 개화 날짜는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기상관측소(국립기상박물관) 내 관측표준목(왕벚나무)으로 정한다.


개화 기준은 표준목 나뭇가지 하나에서 세 송이 이상 꽂이 활짝 피었을 때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하루 전인 3일 개화했다.


지난해(3월 3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3일 빨랐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 하고 있다.


벚꽃 개화와 함께 봄기운도 물씬 느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5일, 일요일인 6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각각 17도와 20도까지 오르겠다.


다음주부터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23도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일교차에 대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 대기가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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