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뉴스 지난 해 탐방객 가장 많았던 곳은? 북한산국립공원..등산객 7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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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나타났다. 약 700만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전체 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17.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팔공산을 제외한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406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주요 탐방로 입구에 347개의 적외선 센서 전자계수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탐방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집계해 공단에 정보를 공유한다.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19년 4318만명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527만명으로 크게 줄어든 이후 2022년 3879만명, 2023년 3945만명, 2024년 4065만명으로 점차 증가해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국립공원 연간 탐방객 수가 400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나타났다. 22개 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17.2%에 해당하는 700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북한산은 서울과 경기 북부권에서 1시간 내로 갈 수 있고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가 많아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다.
지난해 탐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립공원은 오대산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65만명이 오대산에 방문했다.
특히 오대산의 명소인 월정사 방문객은 147만명을 기록했는데, 2023년 5월부터 시행된 문화재 관람료 폐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만명 늘었다.
내장산의 백양사 방문객은 전년 대비 28만명, 속리산의 법주사는 12만명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 국립공원 내 주요 사찰 탐방객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탐방로는 계룡산 수통골 구간으로 지난해 115만명이 탐방했다. 수통골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 숲을 감상하면서 산에 오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무장애 탐방로,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야영장, 체험학습관 등 62곳의 탐방시설을 확충했으며 약 970만명이 이들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에 방문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는 '방문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국립공원 생태관광, 숲속 결혼식 등에는 지난해 8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올해 덕유산 무장애 탐방로, 계룡산 생태탐방원, 숲체험시설 등 탐방시설 7곳을 준공하고 국립공원형 늘봄학교, 임신부 대상 숲속 태교여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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