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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 국내 금융권, 중신용자 신용대출 꾸준한 증가에 리스크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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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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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에서 중신용자 신용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금융권에서 중신용자 신용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금융권에서 중신용자 신용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6일) '최근 중신용자 신용대출 특징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중신용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50% 차주를 의미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중신용자의 은행업권 차입 비중은 지난 2021년 2분기 30.2%에서 지난 1분기 41.3%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캐피탈 등 여신전문업권 차입 비중도 1분기 기준 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신용자에 대한 신규취급액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2분기 17.6%였던 신규취급액 비중은 1분기 26.2%까지 상승했다.


중신용자는 전체의 75%가 2천만원 이하의 금액을 차입했고 차입금리는 11.9%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이에 중신용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능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신용자 전체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26.6%에 불과하지만 중신용자의 4분의 1은 DSR이 37.3%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신용자의 차입규모가 상환 여력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평잔 30%)를 부여하고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구간에 속하는 차주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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