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소 소개.. > 금융

■ 업비트(Upbit)

업비트(UPbit)는 주식회사 ‘두나무’에 의해 2017년 10월 출시한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2024년 7월 10일 기준 178개 코인 및 335개 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거래 점유율 1위를 지키던 라이벌 거래소인 ‘빗썸’이 보안 문제로 거래가 줄어드는 동안 신생 거래소였던 업비트가 치고 올라온 것입니다.

2019년까지 빗썸이 독주했던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2020년 빗썸과 업비트가 나란히 양분하는 듯하더니, 2021년 업비트 우위를 굳혔습니다. 

또한 2024년 글로벌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업비트가 아시아 1위·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계좌 개설과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것도 업비트의 큰 장점이였습니다.

■ 빗썸(Bithumb)

빗썸(Bithumb)은 대한민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1세대로 2014년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5년 현재의 명칭인 ‘빗썸’으로 변경했습니다. 

비트코인 초창기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선점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사건사고와 서버마비 등 심각한 결함때문에 업비트에게 국내 1위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거래소인 업비트와 함께 빗썸이 투톱 체제가 고착화하다 못해 시장을 독식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빗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일반, 신규, 투자유의 등을 포함해 240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코인원(coinone)

코인원(Coinone)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약 200여 가지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물론 리플(XRP), 테조스(XTZ), 아톰(ATOM) 등을 상장하고,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사이버배상책임 보험 계약을 체결한 거래소입니다.

이번 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5대 원화 거래소 간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닥사, DAXA)가 관련 공익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회원사 간 알력 다툼이 불거졌다는 후문입니다. 

광고비를 많이 낸 업비트·빗썸 위주로 광고가 제작되면서 나머지 3개 거래소(코인원·코빗·고팍스)가 크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한때 빗썸과 어깨를 견줬던 코인원이 앞장서 유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 대표는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닥사 탈퇴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코빗(Korbit)

코빗(Korbit)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코빗은 2013년 유영석과 김진화에 의해 한국비트코인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이후 현재의 이름인 코빗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2013년 4월, 세계 최초로 원화-비트코인 거래를 시작으로 2013년 7월 설립된 코빗은 2013년 말의 비트코인 점핑을 경험한 유일한 한국 거래소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BNB, 솔라나 등 2023년 10월 현재 총 124종의 가상자산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설립 이후 소프트뱅크, 팀 드레이퍼, DCG, 판테라 등의 최상급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코빗은 2017년 글로벌 게임개발 업체인 넥슨의 모회사 (주)NXC에 인수되어 (주)NXC의 계열사가 되었다.

■ 고팍스(GOPAX)

고팍스(GOPAX)는 현금으로 코인을 사고파는것이 가능한 대한민국의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출범 후 보안성이 높은 거래소로 수년간 유명했지만, 2021년 특금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실명계좌 인증을 계약할 은행을 찾지 못해서 코인만 사고 팔수 있는 코인마켓만 운영하다가, 2022년 전북은행과의 계약에 성공해 4월 28일부로 현금(원화)거래가 가능한 한국의 5번째 거래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