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세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64% 중국이 차지.. >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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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뉴스 중국, 전세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64% 중국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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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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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건설 중인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60% 이상이 중국에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싱크탱크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GEM)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339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용 풍력·태양광 설비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64%에 달하며 2위인 미국이 건설 중인 풍력·태양광 설비(40GW)의 8배 이상이다. 


브라질(13GW), 영국(10GW), 스페인(9GW)과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가 20MW(메가와트) 이상 용량을 가진 태양광 설비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중국의 총 태양광 설비 건설 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중국에서는 소규모 태양광 설비가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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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은 최근 들어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건설한 것보다 더 많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작년에는 전 세계 태양광 설비 설치 총량보다 더 많은 설비가 중국에 들어섰다. 


연구진들은 올해 말까지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용량이 1200GW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정부 목표치를 6년 앞당긴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0년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2030년에 탄소 배출이 정점을 찍고, 이후 배출량을 계속 줄여 206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쌍탄(雙炭·탄소정점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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