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급격하게 노령화 되면서 노령화에 따른 질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중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25%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8.42%는 인지 능력이 저하 돼 치매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상태다.치매…
심장과 주요 동맥에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심혈관 질병은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요즘 같은 겨울의 끝자락에는 심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그렇다면 심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치매는 치료제가 없다.경고 신호를 알고 있으면, 미리 뇌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해 치매가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뜻밖에도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낙상 사고, 주간 졸음이 치매 경고 신호일 수도..낙상 사고로 다치는 게 치매 경고일 수 있다.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2014~2015년 외상성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요구르트를 주2회 꾸준히 마시면 특정 대장암(결장직장암)의 위험을 많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15만여 명을 추적관찰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의 공동 제1저자인 슈지 오기노 박사(병리학)는 "요구르트가 대장암 중 특정 박테리아균(비피도박테리움)에 양성 반…
복부에 지방, 특히 내장 지방이 너무 많으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이런 뱃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먹는 음식에 신경 쓰는 것이다.미국 건강·영양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달걀…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대상포진의 통증은 출산 시 통증(산통), 요로결석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통한다.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불쑥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다.어린이는 수두 증상이 가벼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실제로는 수두에 걸린 적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신문 가디언은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암학회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두경부암은 뇌와 안구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 곳곳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얼굴과 코, 목, …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대장암을 치료하는 외과 전문의 필립 피어슨 박사가 꼽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상적인 행위’가 보도됐다.물티슈 사용, 치질 연고 사용, 장 청소 등을 하지 않는다던데, 이유가 뭘까.■ 물티슈건강한 삶을 위해 항문을 닦을 때 물티슈 사용을 절제해야 한다는 게 필립 피어슨 박사의 주장이다. 이는 배변용을 비롯해 세안용,…
최근 코로나19 이후 염증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염증은 건강한 세포가 어떤 자극이나, 세균, 이유를 알 수 없는 요인들로 인해 나타나는 생체반응으로 다양한 질병을 발생시키며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요산이 쌓이면서 붓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통풍이나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관절염도 염증질환에 해당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
깊어 가는 가을,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로 접어 들며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다.급격한 기온과 습도의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환절기 관리해야 할 대표적인 병이 고혈압이다.기온 변화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일정한 혈압 유지가 어렵고 혈액순환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갑작스러운 추위는 교감 신경계를…
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변비,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하며 체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및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의하면, 성인 기준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21~38g이다.섬유질은 주로 채소, 통 곡물, 콩류, 견과류, 씨앗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집중돼 있다.각 식품군별 섬유질 함량이 높은 대…
건강한 삶은 누구나 바라는 최대의 관심사다.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주2회 성관계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특히 여성에게 성관계는 골반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이는 요실금과 방광 조절에도 유리하다.성관계를 자주 가질수록 질 윤활이 개선되어 성관계 중 통증을 덜 겪게 될 수 있다.남성에…
사과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복합 탄수화물의 일종이다.식이 섬유는 장에 서식하는 많은 박테리아 종의 먹이 역할을 한다.이러한 박테리아는 암 위험부터 체중, 기분 등 건강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사과를 포함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유익 균의 수가 증가하고 유해 균의 수가 감소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으로…
“모든 암은 우리 몸이 산성일 때, 그리고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산소가 부족하면 뇌에 직격탄, 만성두통단 1g 지방도 분해 못해 면역력 급격히 저하..우리 몸의 세포는 산소(oxygen)가 있어야만 살 수 있다.단 예외가 있다.■ 암세포는 산소와 상극(相剋)이다.독일의 생리의학자 오토 바르부르크(Otto Warburg)박사는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정…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에 따르면 열대저압부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한 98W 열대요란이 빠르게 실제 태풍으로 발달했다.열대저압부로 발달한 후 태풍으로 격상될 경우 제9호 태풍 ‘종다리’로 명명된다.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기준으로 중심 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양파는 건강에도 좋고 단맛을 내기 좋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양파 효능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항산화 효과 있는 퀘르세틴 풍부해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퀘르세틴은 플라노보이드계열 식물성 색소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
과일과 채소를 먹기 전에 씻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세척만으로는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농업대학교 연구진은 기존의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미량의 화학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필름을 사용해 이 사실을 밝혀내고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
일주일에 두 번씩 24시간 단식을 하면 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라고 불리는 특정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이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NK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세포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백혈구이다.NK 세포의 주요 임무는 침입자를 죽이는 것이지만, NK 세포는 다른 면역 세포와도 통신해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을 방출하고 유해한 …
“치매 예방이 90% 가능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당장의 금전적 부담과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백신 접종 기회를 놓친다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존엄성마저 다 잃게 될 것입니다.”‘치매 명의’라 불리는 나덕렬 해피마인드의원 원장이 백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나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2만명에 달하는 치매…
양궁 남자 김우진(32)이 마침내 올림픽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선수 최초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더해 3관왕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김우진은 4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만나 세트 점수 6-5(27:29/28:24/27:29/2…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은 게 아니라 적당히 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운동도 영양소처럼 다다익선(多多益善)이 아니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미국 복지부 지침대로 꼭 하루 30분 운동을 해야 건강에 이득이 있을까?유명 저널인 란셋(Lancet)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5분 정도 중간 강도 운동으로도 비(非)활동성과 …
암환자에게는 밖에서 사 먹는 냉면이나 국수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는데, 집에 있는 재료들을 동원해 만들어 먹는 시원한 국수라면 최적의 안심 먹거리다.특히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주는 매콤 시원한 김치와 동치미를 주재료로 삼고, 소고기 사태가 올려진 김치말이국수는 특식 중에 특식이다.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김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발효식품의 대명사…
여름철 더위를 물리며 각종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꽁보리 비빔밥은 요즘 사람들에겐 별미 중 별미로 통하기도 한다.다른 곡류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유량이 월등한 보리는 '웰빙식품' 으로 대장암억제, 당뇨예방, 체중조절, 심장질환감소 등에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다.식품으로서 보리의 영양적 가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보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및 무기성분이 풍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