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표, 밤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새벽을 이기지 못하고,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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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3-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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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윤석열이 석방된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도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원탁회의에 참석해 "내란의 밤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 수괴가 희한한 법 해석을 통해서 구속을 면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윤석열은 전날 서울구치소에서 석방 절차를 밟고 출소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지난 7일 윤석열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다.
이 대표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내란의 수괴가 어떤 절차상의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석방돼야 한다는 것을 어떤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며 "검찰이 당연히 항고해야 하는데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검찰이 이번 내란 사태 주요 공범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보여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께서 매우 불안해하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밤이 길어도 결국 새벽을 이기지 못하고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온다"며 "지금도 많은 불안감이 엄습하고는 있지만 야5당이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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