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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대북전단 기습 살포한 납북자 가족단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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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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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 날리는 납북자가족

▲전단 날리는 납북자가족



납북자 가족단체가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경기도가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북전단을 보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살포자 등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앞서 어제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담은 풍선 8개를, 북측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대북전단에는 납북 피해자 7명의 사진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 등이 담긴 걸로 전해졌으며, 경기도는 다만 이들 풍선이 휴전선을 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연천군에 떨어진 1개는 이미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5일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파주와 연천·김포 등 접경지 3곳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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