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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실상 멘붕에 빠진 국민의힘, 헌법재판소 심판에 마지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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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3-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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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무죄판결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멘붕에 빠져든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의 유죄를 확신하던 국민의힘으로서는 법원의 무죄판결로 인해 더이상의 정치적 잇슈를 기대할 수 앖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이제 남은 건 헌법재판소의 탄핵기각만이 유일한 탈출구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간 국민의힘은 탄핵 정국에서 분열된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많은 부분을 기대왔다.


당내에서도 지도부 회의가 '이재명으로 시작해 이재명으로 끝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이번 판결이 유리한 정국 상황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선고 전날 이 대표를 향해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유죄를 확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원은 국민의힘이 기대했던 유죄를 뒤엎고 모두 무죄라는 판결을 내렸다.


국민의힘이 기대했던 사법리스크가 모두 물거품이 되면서 당내에서는 헌재가 윤석열 탄핵 심판에서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길 기대하는 수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더 이상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로 맞대응을 할 수 있는 히든카드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마땅한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마지막 남은 카드인 윤석열 복귀에 기대를 걸 수 밖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듯하다.


그러나, 탄핵심판에서 조차 재판관들이 기각의견을 적시하기엔 너무도 많은 명백한 위헌 위법사실들이기에 이 마져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는 게 당내부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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