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동 산불피해 현장 방문한 이재명 대표, 신속한 주거지원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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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 위로하는 이재명 (안동=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대피시설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경북 안동을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만나고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피소가 차려진 안동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분들이 신속하게 생계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지원 등을 미리 준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낙 규모가 큰 재난이라서 전국적으로 충분히 물량이 있을지도 걱정"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체육관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을 만나 "나라가 해야할 일이 이런 것 아니겠나. 국가가 세금 거둬서 하는 일들이 이렇게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먹고 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황정아 대변인은 전했다.
황 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장이라도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해야 한다. 지원금이나 조립식 모듈형 (주택)도 가능하지 않나"며 "행정안정위원회 위원장과 어떤 식의 지원을 받을지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피소 안을 둘러보거나 직접 이재민과 악수를 하며 생계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의 현장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병주 최고위원, 문대림 의원, 한병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안동으로 향해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했다.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다.
황 대변인은 이 대표가 선고 직후 안동을 찾은 이유에 대해 "(이 대표가) 선고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피해 상황이 너무 심각해져 걱정이 많았다"며 "그래서 선고가 나자마자 바로 법원에서 출발했다"고 답변했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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