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심의 철퇴를 맞은 정권의 말로가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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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맞아 민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현직 대통령의 지지율이 레임덕 수준을 넘어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는 사상 초유의 민심이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정한 표준 산출로 이루어지는 여론조사에 따른 대충 나오는 지지율이 20%대다.
이 정도면 정권의 존립의 문제가 고민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현 정권에 대해 민심이 이반하게 된 동기는 너무도 많다.
뜬금없는 대통령실 이전은 시작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가 되었다.
이후 진행된 온갖 사건들 하나하나가 민심을 외면한 독선적 정책이 대부분이었고, 민심은 나몰라라 내팽개 쳐졌다.
급기야 현 정권에 대한 기대 자체를 포기한 민심은 이제 차기 대권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
정권이 끝나는 레임덕 싯점이 아니다.
가장 왕성한 정권의 심지를 보여야할 싯점이다.
그런데, 여론은 싸늘히 식어 벌써 레임덕 수준을 이미 지났다.
그에 따른 정권 중반에 나타나는 차기 대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흥미롭다.
차기 대권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구도에서 이재명 대 한동훈 54대35, 이재명 대 오세훈 54대35, 이재명 대 원희룡 57대 29이다.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입하면 김경수 대 한동훈 38대 36, 김동연 대 한동훈 39대 35, 한동훈 대 김부겸 35 대 34이다.
양자 구도에서 이재명 지지율은 54~57%로 안정적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통령의 강경 부정지지층이 이재명 대표를 자신들의 리더로 공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같은 자리에 이재명 당 대표가 아니라 김경수, 김동연, 김부겸을 대입하면 이재명 당 대표와 비교하여 10% 이상 차이가 난다.
☆☆☆☆☆☆☆
어떤 대상에 대한 강경지지층은 좀처럼 입장을 선회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현 대통령에 대한 강경 부정층 또한 그럴 것이다.
그런데, 그 집단이 차기 대권 양자 구도에서 일관되게 이재명 대표를 선호하고 있다.
10월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가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재판이 1심이고 2심, 3심이 남은 데다 무엇보다 60%에 달하는 거대한 지지층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현정권에 대한 강경지지층 15% 내외가 그 임계점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른 바, 콘크리트 지지층 15%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통령을 지지하려는 집단으로 15%가 붕괴된다는 것은 대통령 강경 지지층에서의 이반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든 지지층 내의 이완이 뼈아픈 법이다.
그런데 그 묻지마 강성지지층이라는 콘크리트지지층 조차 등을 돌리며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
콘크리트 지지에 문제가 생긴 조짐은 여기저기에 있다.
이미 기울어 버린 운동장은 그 어떤 전략과 정책도 판을 뒤집기 어려운 법이다.
특히 민심은 더욱 그렇다.
국민의 생명을 경시하고, 민생을 외면하고, 정의롭지 못했던 정권...
그에 대한 민심의 선택은 정권에 대한 철퇴이다.
모든 면에서 민심의 철퇴를 맞고 비틀대는 정권의 말로를 두 눈을 부릅 뜨고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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