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심에 의해 만들어진 정권이라면 민심 두려운 줄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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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를 접하다 보면 우리 사는 세상이 천태만상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수집에 음식을 싸가지고 온 할머니와 식당 사장과의 말다툼이 고성으로 이어지고, 결국 경찰관이 출동한 후에야 마무리 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게 되더군요.
또한, 술을 마시다가 시비끝에 먹던 안주 꼬치로 목을 찌른 50대 사건...
범죄 혐의가 차고 넘치는데, 단지 권력자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범죄 사실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정의롭지 못한 검찰을 향해 "거긴 신랑이 대통령이쟌유?" 하는 시민들의 조소섞인 항변에서 시름에 찬 민심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잘 나가던 남북관계가 파탄을 넘어 다시 극도의 긴장상태가 고조되며 일촉즉발의 충돌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뉴스가 국민들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이런 안팎의 뉴스를 보면서 권력자 한 사람의 엉뚱하고 다른 생각이 국민들의 일상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기도 합니다.
♥︎♥︎♥︎♥︎♥︎♥︎♥︎
세상은 혼자 살 수가 없죠.
인격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각이 아무리 옳다고 할지언정, 그것으로 인해 모두가 겪게 되는 고통이 크다면 한번 쯤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미래에 아무리 큰 이득이 온다해도 지금 당장 모두의 고통이 너무 크다면 그것을 모르쇠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도리이고, 덕을 갖춘 리더로서의 역할입니다.
그것이 안되니, 좋았던 삶의 질이 추락하고 세상민심이 흉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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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서가 온통 흙탕물처럼 혼탁해지고 국민들의 삶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문제일까요?
세상의 삶에 대해 민심의 흐름에 대해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합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기도 하고, 행복한 시절이 있으면 그 끝에 불행한 시절도 오게 마련이겠지만, 한 사람의 그릇된 판단과 행실로 나라가 사회가 민심이 국가안보가 온통 쑥대밭으로 바뀌어 가는 것은 분명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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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불꽃과 같죠.
군불을 지피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불이 붙은 후에는 진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잘못된 근본 원인이 모두 제거 되어야 끝이 나는 게 민심의 불꽃입니다.
그 민심에 다시 불꽃이 일고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의 교정은 빠를 수록 좋죠.
그러나 사람 바꿔 쓸 수 없고, 또한 고쳐 쓸 수 없다고 하니, 그것이 더 큰 고민이 되는 것이 요즘 민심의 흐름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민심에 의해 만들어진 정권이라면 민심 두려운 줄도 알아야 하련만, 권력에 취한 정권의 무지몽매한 권세의 술주정이 심각합니다.
아무튼 세상사 천태만상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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