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정권 퇴진과 특검촉구 도심집회에 수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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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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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광화문 일대가 정권을 향한 분노의 외침으로 가득 찼다.
야권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윤정권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정부와 사법당국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전날(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권 주도로 주말 장외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3주째다.
이 대표는 "이 나라의 주인은 윤석열·김건희·명태균으로 바뀐 것 같다"며 "이제 국민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주인 자리를 당당하게 되찾아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미친 정권의 미친 판결"이라고 비판하며 "검찰 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에 부역하는 정치 판결"이라고 다소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오후 4시 30분쯤부터 시작된 사전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각 지역 이름이 적힌 깃발을 흔들거나 '윤석열을 거부한다'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문구가 적힌 종이 플래카드를 들었다.
실제 촛불을 든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손바닥만 한 전자촛불을 든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파란색 우비를 입은 집회 참가자와 한복 입은 외국인 관광객, 지나가는 시민들이 뒤섞이면서 광화문 북측 광장 일대가 혼잡해지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을 인솔하는 주최 측 안내요원들의 호루라기 소리와 무대 음악 소리가 함께 울려 퍼져 현장이 시끌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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