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산유국의 꿈, 실패로 끝난 동해바다 대왕고래 유전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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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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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석유를 생산하는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벅찬 기대는 다시 어김없이 꿈이 되고 말았다.
동해 대왕고래유전 탐사가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는 것이 시추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석유는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세계의 변혁을 이끌었다.
석유를 뜻하는 영어 페트롤리움(Petroleum)은 암석을 뜻하는 그리스어 페트라(Petra)와 기름을 뜻하는 라틴어 올레옴(Oleum)을 결합한 단어로 ‘돌에서 나는 기름’이라는 의미다.
독일의 광물학자인 게오르기우스 아그리콜라가 사후 1556년에 출판된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흔히 중동 국가를 세계 제1의 석유 산유국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미국이 오랫동안 세계 최대 산유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세계 주요 석유 수출국 대부분이 중동에 있다고 해서 석유가 사막에만 집중된 것은 아니다.
세계 석유 산유국 순위 10위권 중 절반은 중동이 아닌 다른 국가에 있다.
석유는 보통 사막 아래 깊은 땅속이나 바닷속에서 솟아난다.
많은 석유 기업과 전문가들은 바다야말로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석유의 보고라고 말한다.
이들은 막대한 양의 미발견 석유가 바다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북극은 석유의 신천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에게도 아직 시추조차 시도하지 못한 동해바다의 꿈이 남아 있다.
좀 더 면밀한 탐사와 시추로 국민들의 염원인 산유국의 꿈이 꼭 이루어 지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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