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미 항공우주국(NASA), 현지 시간 19일 소행성 '2024 YR4'의 지구 충돌 확률 1.5%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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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류가 발견한 소행성 가운데 지구에 가장 위협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소행성 '2024 YR4'와의 충돌 확률이 3% 넘게 올랐다가 하루 만에 다시 1%대로 낮아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간 19일 소행성 '2024 YR4'의 오는 2032년 지구 충돌 확률이 1.5%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하루 전인 18일에는 이 소행성의 충돌 확률이 3.1%로, 역대 이 정도 이상 크기의 소행성 가운데 가장 높은 충돌 확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행성은 지난해 12월 27일 칠레에 있는 ATLAS (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을 통해 발견됐으며, 지름 40∼90m 정도의 크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NASA는 "관측이 추가로 이뤄질 때마다 2032년 12월 22일에 이 소행성이 어디에 있을지에 대한 정보가 쌓일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2024 YR4 소행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이 이뤄짐에 따라 충돌 확률이 계속 변화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소행성이 달에 충돌할 가능성은 현재 0.8%로 추정돼 지구 충돌 확률보다 훨씬 더 낮다고 NASA는 전했습니다.
앞서 NASA는 지난달 말 이 소행성의 지구 충돌 확률이 1.2%로 추정된다고 밝혀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CNN은 이전까지 지구 충돌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던 소행성은 지난 2004년 발견된 '아포피스'(Apophis)라는 소행성으로, 한때 2029년 지구 충돌 확률이 2.7%로 계산됐지만, 이후 관측 데이터가 쌓이면서 지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지나갈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우주 과학자들이 이번 2024 YR4 역시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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