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우건설과 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관련 업무협약.. > 건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우건설과 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페이컴즈와 공동 개발한 클린페이는 건설 노동자 임금과 하도급 업체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특수목적용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

클린페이 도입 관련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 관계자 "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협력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돕고 상생 경영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계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클린페이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 노동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대우건설과의 협약으로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클린페이의 영역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 솔루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