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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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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에 저장된 꽃게

▲톱밥에 저장된 꽃게



8월 21일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대형마트들이 전국 최저가를 외치며 톱밥꽃게 판매에 들어갔다.


1kg에 7900~1만원 안팎으로 살 수 있는 이들 꽃게는 종이상자안에 톱밥을 채워넣고 꽃게를 판다해서 톱밥꽃게로 불린다.


전통시장이나 어시장에서도 1kg당 1만3000~3만원까지 오르내리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값일 수 밖에 없다.


톱밥에 저장된 꽂게는 톱밥을 모래로 알고 살아있기 때문에 배송 기간이 걸려도 3kg 한 상자 기준으로 80%는 산 채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상자 안에서는 반기절상태로 있기 때문에 운반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톱밥꽃게는 활꽃게에 비해 살이 빈약한 편이다.


신선도를 위해 살려두지만, 살아있기 때문에 제 살을 소비하는 꽃게의 습성 때문이다.


톱밥꽃게는 선별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9월 초에 살이 많은 숫꽃게를 고르거나 죽은 꽃게를 제외해서 사기가 어렵다.


또한 한 마리만 상하더라도 상자에 있는 모든 꽃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대형마트 역시 톱밥꽃게를 일일이 선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꽃게가 걸릴지에 대해서는 복불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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