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저렴한 비용 고성능 AI, 딥시크 도입에 관심 보이는 유력 회사들 늘어..
페이지 정보
본문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개발한 중국 기업 딥시크가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딥시크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유력 회사들도 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를 보유하고 이는 메타가 자사 광고 제품에 딥시크를 사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며, 글로벌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도 딥시크 사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가 딥시크를 도입하려면 보안 검사를 통과하기 때문에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대규모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기업들이 향후 골드만삭스와 유사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메타의 경우 비용이 아니라 고성능을 이유로 광고 제품에 딥시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테스트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모델들을 이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딥시크와 관련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딥시크가 개발한 추론 모델 R1을 애저 AI 파운드리와 깃허브를 통해 제공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은 애저 AI 파운드리 및 깃허브 모델 카탈로그에서 R1을 활용해 자사 AI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AI 솔루션 설계부터 맞춤화, 관리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고 깃허브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공유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스프트 행보는 기업들이 딥시크를 활용하는데 따르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샤 샤르마 AI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딥시크 R1 또는 다른 모델을 사용하는데 따른 주요 이점 중 하나는 개발자가 AI를 실험하고 워크플로에 통합할 수 있는 속도"라며 ”딥시크 R1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모델 동작 자동 평가와 광범위한 보안 검토를 포함한 엄격한 레드팀 및 안전성 평가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에 최적회된 새로운 윈도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플러스 PC에도 R1을 지원하려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플러스 PC에서 돌아갈 수 있는 소형 R1 버전도 곧 출시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자사 간판 서비스들에서도 딥시크를 옵션으로 사용할지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 이전글삼성전자, HBM 5세대 개선 제품 1분기 말 공급..6세대는 하반기 목표.. 25.02.02
- 다음글세계녹색디자인기구(WGDO), 국내 ICT기업인 멀티랩스퀘타에 유럽연합(EU) 인정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증서 발행 25.01.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중국, 슈퍼컴보다 '1000조배' 빠른 양자컴 개발..
해울그룹 2025-03-05
-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 RTX 5090, 출시 첫…
해울그룹 2025-02-01
-
스마트폰, 대용량 배터리 시대 열린다..리튬 이온 전지…
해울그룹 2025-04-15
-
반도체기업 세액공제율 5%p 상향…‘K칩스법’ 기재위 …
해울그룹 2025-02-11
-
저렴한 비용 고성능 AI, 딥시크 도입에 관심 보이는 …
해울그룹 2025-02-01
-
삼성전기,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 받는 유리기판 …
해울그룹 2025-03-11
-
세계녹색디자인기구(WGDO), 국내 ICT기업인 멀티랩…
해울그룹 2025-01-23
-
머스크, 오픈AI 매입 제안에 올트먼은 단칼 거절..
해울그룹 2025-02-11
-
생성형 인공지능(AI) 구현할 토종 AI 반도체 상용화…
해울그룹 2025-04-19
-
삼성전자, HBM 5세대 개선 제품 1분기 말 공급..…
해울그룹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