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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행정안전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긴급생계비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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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5-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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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숙소..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숙소..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발생한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30일부터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계비 지원은 국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관에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까지 이들 기관에는 총 1683억6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생계비는 인명·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지자체에서 우선적으로 확정한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경남과 울산 지역은 피해 규모 확인 절차가 마무리돼 즉시 지급하고, 경북 지역은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지급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직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지 않은 가구는 지자체에서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는 대로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안부는 긴급생계비를 제외한 국민성금도 기관, 지자체 등과 협의해 영남 산불 피해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국민께서 모아주신 성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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