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국정치의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또다시 보도하기 시작한 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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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한국이 또 한 번 혼돈에 빠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또 그에 맞물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임에 주목하면서 로이터는 "한국 대선 레이스가 흔들렸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판이 뒤집혔다"고 헤드라인을 뽑았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위기는 더 깊어졌다"고 AFP는 타전했습니다.
"계엄령 선포 이후 수개월간 이어진 혼란을 끝내길 바란 이번 선거에 불확실성을 더할 위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후보에게 상대 진영이 국가를 이끌 자격에 의문을 표할 수 있게 한 판결은 대권 야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법원이 돌려보낸 선거법 위반 사건이 어떻게 결론 나든 간에 이 후보의 정치 스캔들이 부각된 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채 중도 부동층이 투표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권한대행을 거친 한덕수와 최상목, 두 사람의 연이은 사퇴도 충격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블룸버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바뀌고 나면 또 바뀌는 한국의 리더십을 "리더십의 회전목마"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협상 와중에 한국을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나라가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이 흔들리는 불꽃처럼 위태롭게 까지 느껴집니다.
국민들의 민생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달성과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법치를 뒤흔드는 행태가 계속되는 한 민생의 안정은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국가의 기능이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요원해지기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더해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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