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대조기 맞아 해안가 도로 등 바닷물에 잠겨 피해 속출..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4-09-20 12:15
본문
한 달 중에 밀물의 높이가 가장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인천에서 해안가 도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6시 4분쯤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조기에 따라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하수 관로를 타고 들어온 바닷물이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에서 역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중구는 경찰관 등 1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35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3개 차로를 통제하고 바닷물을 빼내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한때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인천해경 인항파출소 만석출장소와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앞에도 바닷물이 들이쳤습니다.
인천의 조위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972㎝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는 국립해양조사원의 4단계 조위 단계인 관심·주의·경계·위험 중 '경계' 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는 도로에 물이 빠져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며 "오후에도 조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1심 오늘 마무리 24.09.20
- 다음글문재인 전 대통령, 남북갈등 상황 악화시키고 있는 윤 정부의 대북 정책 작심 비판.. 24.09.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서울시버스노조조합원들 파업 찬성, 시내버스 30일 멈출…
해울그룹 2025-04-28
-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서 맨발 걷기 하던 70대 여…
해울그룹 2025-04-28
-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 1550원으로..오는 …
해울그룹 2025-04-29
-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오후 3…
해울그룹 2025-04-29
-
홍준표, 정계은퇴선언..오늘로 정치 졸업, 시민으로 돌…
해울그룹 2025-04-29
-
대구 함지산 산불 강풍에 확산하면서 대응3단계 격상..
해울그룹 2025-04-28
-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해울그룹 2025-04-29
-
러, 내달 8∼10일 전승절 80주년 기념 휴전 선언.…
해울그룹 2025-04-28
-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정전 발생..사회적 혼란.…
해울그룹 2025-04-29
-
명태균 검찰 출석, 김건희 개입 여부 검찰 판단할 것.…
해울그룹 2025-04-29
■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