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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단 통영생굴과 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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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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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음식 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 굴이다. 


특히 경남 통영산 굴은 크기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 굴국!!


특히 남해안 바닷가 원산지 등에는 겨울철 인기 메뉴로는 단연 굴요리와 멸치회무침, 매생이굴국밥, 명게비빔밥 등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특히 생굴전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먼저 굴국은 무와 대파흰부분을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무를 넣는다.


무가 투명해지면 깨끗이 씻은 굴을 넣어 준다.


소금,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 등 자료를 넣은 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으면 완성된다. 


여기에 미역이나 무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국을 끓일 수 있다.


♠︎♤♠︎♤♠︎♤♠︎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바다 냄새가 그리워진다.


어느 날엔 문득 고향 바닷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한다.


술 먹은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해장국집을 찾는다.


얼큰하면서도 뜨끈한 국물 한입이면 온 몸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퍼진다.


그렇게 먹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어면 음식이든 레시피대로 하면 다 맛있는 걸까?


정답은 노(No)다.


똑같은 재료와 조리방법이라도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결국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고 해도 정성이 부족하면 제 맛을 낼 수 없다.


♠︎♤♠︎♤♠︎♤♠︎


우리집 냉장고엔 항상 있는 재료가 있다.


그건 바로 냉동 굴이다.


엄마께서 통영 여행길에 사온 걸 소분해서 얼려두셨다.


처음엔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이젠 거의 중독 수준이다.


특히나 과음한 다음날이면 시원한 국물이 그렇게 당긴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굴국이다.


우리나라에서생굴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굴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른다.


서양에서는 정력제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

라에서는 맛 때문에 먹는다.


생굴 특유의 비릿한 향취와 질감 그리고 독특한 풍미까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다.


특히 제철일 때 먹으면 더욱 맛있다


♠︎♤♠︎♤♠︎♤♠︎


굴은 그저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전부다.


심지어 어면 사람들은 비린 맛 때문에 못 먹겠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생굴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한다.


초장 듬북 찍어서 호로록~ 소주 한잔 캬아~~ 역시 제철 음식이 최고다.


우선 초장이나 간장같은 소스류와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이건 비추다.


물론 각자 취향이니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이 너무 강해져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그럼 어떻게 먹느냐?


그냥 생굴을 먹는다.


이게 무슨 팁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렇게 드시는 분들이 적다.


그만큼 먹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처음엔 힘들겠지만, 몇 번 먹다보면 금

방 적응이 된다.


일단 먹어 보면 분명 매력이 있는 맛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


그런데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굴만큼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 음식도 없다.


우선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매력적이다.


구워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난다. 


국으로도 끊여 먹는다.


무나 배추 등 채소와 함께 끓이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밥 지을 때 넣어도 된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변신이 가능한테, 군이 맛없는 방식으로만 먹을 필요가 있을까?


기왕이면 맛있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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