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콜마르(Cormar), 프랑스 동부의 아름다운 중세마을 콜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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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베니스 (Petite Venise)"...
"콜마르(Cormar)"를 소개할 때 꼭 등장하는 말이다.
"콜마르"는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로 동화같은 아기자기함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쁘띠베니스', 즉 '작은 베네치아'로 통한다.
그리고 "콜마르(Cormar)"에 도착하면 이러한 수식어들이 당연스럽게 받아 들여 지게 된다.
마을마다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과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전통가옥들...
그리고 나룻배가 유유히 떠다니는 여유와 평화로음이 묻어 있는 고요한 운하...
대도시에서의 분주했던 삶을 떨쳐버리고, 유럽의 감성을 듬뿍 느끼며 조용한 쉼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곳 인구 7만의 작고 아름답고 예쁜 도시는 최적의 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곳 콜마르에서는 오후 7시가 되면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노을이 물드는 콜마르의 저녁 풍경은 마치 중세 유럽의 도시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중세시대의 어느 시점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도시...
콜마르의 저녁 풍경이다.
콜마르의 매력은 건축양식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콜롱바주양식"으로 지어진 오래된 건축물들은 나무 골조가 밖으로 훤히 드러나 보이는 건축 양식인데, 그러한 건축 양식이 주는 분위기가 콜마르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준다.
이곳 "콜롱바주양식"의 건축물들은 중세시대 부터 사람들이 실제 거주해 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이 더한다.
이 건축물들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유지돼 왔던 데에는 콜마시의 엄격한 관리와 유지보수에 따른 노력이 숨어 있다고 한다.
또한 마을의 관리를 위해 콜마르 시에서는 도시관리 가드너를 56명을 배치하여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봄 여름 가을 1년에 3번 마을 전체의 꽃을 재장식 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콜마르는 황새들의 천국이다.
콜마르가 속한 아자스 지방에서는 어디를 가든 황새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콜마르에서는 상점에 붙은 간판들 조차 예쁘고 아름답다.
콜마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룻배 투어다.
6유로를 내면 약 25분 가량 이곳 운하 위를 행해할 수 있다.
콜마르 주변은 화이트 와인 산지다.
멋진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식사에 최고급 화이트와인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다는 것도 콜마르에서 느낄 수 있는 또다른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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