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무엇인가? > 스토리

최근들어 이 나라에 정치가 사라졌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정치가 흔들리니 나라가 혼란스럽고 민심이 흩어집니다.

단결된 민족성이 혼미해 지고 있습니다.

과연 정치다운 정치는 무엇일까요?

최근 나라 돌아 가는 행태를 보면서 정치가 무엇인지 자꾸만 의문을 갖게 됩니다.

정치(政治)의 의미는 무엇인가?

정치(政治)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를 다스리는 일입니다.

또한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에 대하여 권력을 행하여 지배와 복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이며,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힘에 의하여 국민의 의사와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치는 사회집단이 권력을 매개로 하여 사회구성원들의 의사(意思)를 집약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구성원들의 목적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정치란 말의 어원적 의미는 '정사 정(政)'과 '다스릴 치(治)'라는 두 글자가 합쳐져 이루어졌습니다. 

'정사 정(政)'자는 바를 정(正)과 때릴 복(攵)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릴 복(攵)은 ‘때리다’와 ‘채찍질하다’라는 뜻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는 ‘바르게 다스리기 위하여 채찍질하여 잘못을 고치고 바로 잡는다’라는 의미가 새겨져 있는 것이지요.

정치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의견차이나, 이해관계를 둘러싼 다툼을 아름답게 해결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특히 '국가를 바르게 다스린다'는 것은 그 국가의 구성원인 모든 국민의 행복과 미래 소망의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는 사회질서를 명랑하게 지키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며 안위를 보존하고 국민이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정비해 나가는 일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과 생활의 소망을 주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과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정치가(政治家)가 필요하죠. 

정치가는 정치제도상에 일정한 자리를 차지하며 직업적으로 국가권력을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일을 하는데 종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란 무엇인가?

첫째,

정치는 살리는 것입니다.

국민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것입니다.

의술이 죽어가는 사람인 환자를 살리는 일이라면 정치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것입니다.

다함께 평화와 자유를 구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삶에 지친 국민에게 새 소망과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과 국민과의 조정적 역할을 통해 향상된 삶이 되도록 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바르게 살리고, 정직하게 살리고, 공평하게 살리고, 행복한 삶으로 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둘째,

정치는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의 일치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통합을 이루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불일치하는 구성원들에게 일치된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정치입니다.

한 마음, 한 뜻, 한 방향으로 함께 가게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정치는 분열을 일치로, 분쟁을 화목으로, 갈등을 화목으로, 불화를 화합으로, 혼란을 안정으로, 무질서를 질서로, 미움을 사랑으로, 다툼을 용서로, 의혹을 신뢰로, 절망을 희망으로, 어두움을 빛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오류를 진리로, 빈궁을 풍요로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그러므로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됨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

정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이상을 성실하게 실행하여 정의사회구현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행복, 권리와 의무, 타협과 상생의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일에 진력하는 것입니다.

정치를 향한 의지는 기쁨과 즐거움, 자유와 행복, 상생적 미래의 희망을 품게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향한 정치는 살아있는 모든 사람이 품고 있는 미래 의지입니다.

정치는 세상 한 복판에 있는 국민을 향해 기쁨을 주며, 희망을 주며 자유와 행복을 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세상을 향해 문과 창을 활짝 열어야 하고, 예언자적인 예견과 지혜자의 정견과 어르신들의 현명함을 제공해야 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희망이어야 하고, 산소여야 하며, 허무한 세상에 복음적인 가치처럼 준엄한 지평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함께 손잡아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정치는 국민이 걸어가는 길입니다. 정치는 국민이 걸어가는 길에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국민에게 적절한 응답으로서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 안에 생기가 돌고 의욕이 솟아나고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공동체를 창조해야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은 정치체제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정치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현실적인 생활자체가 정치와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영역이 정치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가 잘 될 때 국민은 행복하고, 실패할 때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정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정치가 정치로써 제자리에 정돈될 때,

그 정치야 말로

인류사회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존엄한 가치와 권위를 위해서,

자유를 위해서,

사회적 정의를 위해서,

모두의 평등을 위해서,

인류와 국가 간의 협력적 교제를 위해서, 

국민의 생활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서,

번영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상이 정치가 존재하는 명확한 이유입니다.

과연 이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치상황이 여기에 부합되는 것이 몇가지나 될지요.

정치가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줘야 하련만, 지금 이 나라는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