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노랑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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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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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언덕
바윗돌을 사이에 두고
꽃으로 피어 났구나.
작은 바람에도 파르르
꽃잎 떨리고 말
가녀린 꽃 한송이...
연분홍 사연 실어
맑은 하늘 벗삼아
햇살 가득 이겨내며
사월의 그리움 품고
살포시 고개 내민
노랑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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