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바람같은 인생이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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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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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낱처럼 밝아 오는
하얀 빛줄기의 포화...
어둠을 밝힌 길위에 서서
길을 바라 본다.
삶의 길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이여,
그 누가 이 슬픔과
고통의 길 위에서
한 번쯤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았으랴...
오늘도
수많은 영혼들 틈새에 끼어
울고 웃으며
내게 주어진 운명의 길을
걷고 또 걷는다.
이 아침,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에
희망을 속삭여 보면서...
바람같은
인생이라면 좋겠다.
구름같은
인생이라면 좋겠다
그리움 애태워
저 하늘 노을처럼
내 인생 붉게 타오르고
저 강 물빛 닮아가는
삶의 그림자 애처러움에
차라리
눈물이라도 흘릴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그래,
삶은 그런 것...
그렇게 이 세상 끝까지
함께 달려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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