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른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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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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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흐르던
바람 한줄기,
풀잎을 스치우며
이슬이 맺혔습니다.
그리고
그 이슬,
햇빛의 작용으로
다시 허공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바람과
이슬과
햇빛이
잠깐 스치듯 만나
꿈을 꾸듯
다음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허공을 흐르는 바람과
풀잎의 만남,
그리고
거기에 맺혀진 이슬,
그리고
다시 햇빛의 작용에 의해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는
이슬...
이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어떤 의미와 뜻이 있어
만나고 헤어지는 게
아닙니다.
단지,
자연의 섭리에 의한
한 현상에 불과할 뿐이죠.
이것이 바로
인연이요, 윤회입니다.
섭리에 의한 흐름이
인연으로 연결되어
윤회의 고리를 만들고,
그로 인한 변화의 중심에서
진화가 이루어 지는 것이죠.
우리네 삶 역시
인연과 윤회의 섭리에 따른 변화,
즉 진화의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자연의 섭리가
변화만 존재할 뿐
시작과 끝이 없듯이
자연의 섭리에 의한
윤회의 고리와
진화의 단계도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그 안에
이슬처럼 빛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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