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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삶에 선동 되어 들뜬 가슴 앞세우고 세월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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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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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13시 현재,

서울 서초동 기온이 섭씨 33도다.


이맘때 즈음이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여야 하련만,


인류문명에 찌들어

병이 난 지구가

힘이 들긴 한 듯 하다.


9월 중순 날씨가

한여름 무더위를 보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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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고

결정문을 기다리고 있다.


어떤 일이든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초조하고 답답하더라.


기다림에 지쳐

조급증이 발동하여

법원에 다녀 왔다.


자그만치

5년의 세월도 기다려 왔는데,


불과 몇 일을 기다리지 못해

조급증이 일다니...


차분히 앉아

조금만 기다리면

모두 해결될 문제다.


그런데,

세상일이라는게 오묘하고 복잡하여

자꾸 다른 일들조차

조급증을 만들고 만다.


그러나

차분히 기다리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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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끝없는 나락에

떨어지고 말지만, 


삶이 기쁨이요,

환희라고 생각하면

매일매일이

유토피아를 향한다.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이라는 선물은

생각하기 나름이요,

마음먹기에 달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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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 죽겠다" 하는 사람치고

죽지 않은 사람 없고,


"살만하다 살만하다" 하는 사람치고

살만하지 않은 사람 없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즉,

삶이라는 것 역시

마음 먹기에 달렸더라는 의미다.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은 고통이 찾아 와도,

마음만은 "살만하다"를 외치며

살아야겠다.


그래야

살만할 것 같기에...


삶에 선동되어 들뜬 가슴

가라 앉혀 보려 하지만,


흥분된 감정이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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