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시절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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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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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뚝~
떨어져 내리더니
서로를 부둥켜 안고
켜켜이 쌓여
아픈 상처
서로 위로하며
먼 길 떠나는 낙엽...
시절인연으로 만나
우수수 떨어지더니
시절인연이 되어
먼 길 함께 길을 떠난다.
낙엽이 가던 날
쓸쓸함 묻은 마음에
새봄에 다시 만나자는
애틋한 인사 한 마디
담아 보내다.
인연이 무엇인가?
천륜이 무엇인가?
인연도,
천륜도,
하늘이 맺어준 연인데...
어찌 한 순간,
찰라의 만남이라해서
그 연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인생길
외로운 길...
홀로 걷기에
너무도 삭막한 길...
함께하는 인연으로
아름다운 일만 기억되어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오늘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내 마음속 가득 채운
당신을 보듬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행복하소서.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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