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모세,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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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예언자'이다.
또한 아브라함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바하이, 드루즈의 위대한 예언자 중 하나이다.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등장하는 예언자이기도 하며,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이다.
■ '모세'의 이름
'모세'는 이집트 파라오의 딸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출애굽기에서는 '모세'의 이름이 지어진 경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파라오'의 딸이 '모세'를 물에서 건져냈다며 '건져냄'이라는 의미인 히브리어에서 따와 '모세'라 지었다는 것이다.
■ '모세'의 탄생과 성장기
출애굽기에 의하면 '모세'는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소수 민족인 히브리인의 인구가 급증하던 때에 이집트 남부 고센에서 태어났다.
당시 이집트를 지배하던 '파라오'는 '히브리인'들의 수가 너무 많아져 그들이 이집트의 적들과 동맹을 맺을 것을 염려했다.
'모세'의 어머니였던 히브리 여인 '요게벳'은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갓 태어난 히브리인 남자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자, 모세를 바구니에 실어 나일강에 흘려보낸다.
마침, 나일강에서 목욕을 하던 파라오의 딸이 떠내려오던 '모세'를 발견하여 입양을 하게 되고, '모세'는 이집트 왕실에서 자라게 된다.
이러한 '모세의 탄생 이야기'는 비천한 출신의 통치자에 대한 고대 근동 신화의 친숙한 모티브를 따르는데, '아카드'의 '사르곤의 탄생 설화'로 부터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제사장인 나의 어머니가 잉태했다.
그녀가 나를 몰래 낳아 골풀한 바구니에 담고 역청으로 내 뚜껑을 봉하여 나를 덮쳐 흐르는 강물에 나를 던졌다."
■ '야훼'의 명령을 받은 모세
장성한 '모세'는 히브리인 노예를 때리던 이집트인을 죽인 뒤, 홍해를 건너 미디안으로 도망쳤는데, 호렙산의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서 '야훼의 천사'와 '야훼'의 음성을 듣게 된다.
'야훼'는 '모세'에게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노예에서 해방시킬 것을 요구하라고 명령한다.
'모세'가 자신에게는 말하는 재능이 없다고 말하자, '야훼'는 그의 형인 '아론'이 그의 대변자가 되는 것을 허락한다.
'모세'는 이집트로 돌아가 '야훼'의 명령을 수행하였지만,
'야훼'는 '파라오'로 하여금 '모세'의 요청을 거부하게 한다.
이후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이 내린 후에야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낸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국경으로 인도하였으나,
거기에서 '야훼'가 파라오의 마음을 다시 한번 변심하게 하여,
이집트의 군대가 이스라엘 자손을 추격하게 되고,
이에 '모세'는 갈라진 홍해 사이로 백성들을 인도하고, 이집트 군대는 강물에 수장된다.
"모세가 팔을 바다로 뻗치자, 야훼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바람을 일으켜 바닷물을 뒤로 밀어붙여 바다를 말리셨다. 바다가 갈라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 출애굽기 14:21-22 -
■ '십계명'을 받은 '모세'
열 가지 재앙이 있은 후,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넜고,
이후 시나이산에 근거지를 두고 있을 때 '모세'는 '계명'을 받게 된다.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 출애굽기 32:15-16 -
■ '모세'의 십계명
모세가 받았다는 '계명'은 처음부터 열 가지 계명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았다.
"너는 무슨 우상이든지 숭배하지 말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이후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10가지 항목, 즉 '십계명'으로 분류가 이루어 지게 되었다.
■ '모세오경'의 저자
'모세'는 전통적으로 '모세오경' 즉,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 '모세'의 사망
40년 동안 사막을 떠돌던 '모세'는 약속의 땅이 보이는 곳, '느보산'에서 120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 결론
'모세'의 설화 역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래된 구전설화에 의해 기록된 기록물일 뿐이다.
신화 등에 얽힌 설화는 특히 형이상학적인 면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모세의 설화 역시 사람들의 입과 입으로 구전되며 재탄생한 설화의 한 페이지일 뿐이다.
그것이 또하나의 창작물로 만들어져 바이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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