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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한 해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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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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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추위가

또다시 알싸하다.


영하 5도...


좋든 싫든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한 해의 끝자락에 또다시 섰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매년 반복되듯 나타나는

고민이 있다.


♥︎♥︎♥︎♥︎♥︎♥︎♥︎


물론,

지겹던 지난 한 해의

피로감을 털어 내겠다는

인연들의 모임이 줄을 서고,


문명의 거리를 밝히는

온갖 휘황찬란한 조명과


간혹 들려 오는

송년을 알리는

귀에 익은 음악 한 소절이


무디고 더뎌진 감성을

자극해 오기도 하지만,


그딴 세상사들 보다는

내 스스로에 대한 고민꺼리가

유독 심해지는 때가

년말 즈음이다.


♥︎♥︎♥︎♥︎♥︎♥︎♥︎


지난 세월을

아집과 욕망에

휘둘려 살아 봤지만,


뒤돌아 보면

언제나 허탈한 것이

지나간 세월이다.


생각해 보면

지난 한 해도 큰 소득 없이

보내고 말았다.


♥︎♥︎♥︎♥︎♥︎♥︎♥︎


무엇이 문제였을까?


인생이

정답은 없고

항상 물음표로

시작되곤 한다지만,


그 물음표에

또다른 물음표를 달아

되물어 보게 된다.


♥︎♥︎♥︎♥︎♥︎♥︎♥︎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제 또다시

헌년을 떠나 보내고

새년을 맞이해야 한다.


이 때 즈음해서

흐트러진 마음에

굳은 다짐을

다시 한 번 주입해 주고,


뭔가 확고한 마음자세를

다시 한 번

정립해야겠다는 생각...


그리하여

내게 남은 인생을

잘 살아 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


살아보니

인생을 살아야 하는

궁극적 목적은

돈도 명예도 아닌

잘 살아 내는 것...


그러기에

우리가 삶에서

가장 크게 고민해야 하는 것은

"살기 위해 살아 내는 법"을

스스로 익혀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곧

"살아야 하는 궁극적 이유"가

되고 말더라는 것...


♥︎♥︎♥︎♥︎♥︎♥︎♥︎


주거래 은행에서는

새년과의 만남을 축하한다고

멋진 새년 사진을 실은

새년 달력을 보내 왔다.


은행 달력이 1순위 도착이니

새년에는 돈 좀 많이 벌려나?


새년과의 옥신각신할

신접살림살이가 참 기대 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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