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마음은 바쁜 데, 세상은 느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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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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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가리키는
추운 아침입니다.
봄의 길목에 들어 섰다고
앏아진 옷을 입고 다니다가
다시 꺼내 입은 롱패딩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마음까지 포근하게 합니다.
♥︎
마음은 바쁜데
세상은 느긋한 것이
우리 사는
모양새인 듯 합니다.
오늘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하다보니
아침부터
마음이 무지 바쁘네요.
바쁜 걸음 재촉하여
하나 하나 얽혔던 일들을
잘 풀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
털실 뭉치 얽히듯
전깃줄 얽히듯
얽히고 설킨 것이
우리 사는 세상사지만,
얽히고 설킨 일들을
한올 한올 풀어가는 것 또한
우리네 삶의 일상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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