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고 넘친다 하여 오만하지 말고...
페이지 정보
본문
어제의 사나웠던 민심은
정의로운 심판과
봄바람의 부드러움에
너그러움으로 녹아 내리고
자유를 되찾은
벌 나비들의 환희로운 날개짓에
꿈과 희망이 실렸어라.
욕망은 한 순간의 꿈이요,
권력은 화류춘몽이니
이 어찌 영원을 담보할 수 있으랴...
♥︎
세상 모든 괴로움은
욕심과 집착에서 비롯 되는 것...
집착을 버리니
세상의 고통이
그리움으로 변하고,
욕심을 버리니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함이 느껴지더라.
그 감사함이
오늘을 살아 가는 나에게
더 큰 행운을 안겨 주겠지...
♥︎♥︎
욕심을 버리니
스쳐가는 바람에도
고마움을 느끼게 되고,
길가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 한송이 조차도
귀하게 느껴지더라.
집착을 버리니
기다림도 변하여
그리움이 되더라...
♥︎♥︎♥︎
지하철에서...
두 손을 꼬옥 잡고
남은 자리가 하나뿐이니
여친을 먼저 앉게 하고
그 앞에 떠억하니
자리하고 선 젊은이...
뭔지 모를 1% 부족한 화장발에
뭔지 모를 어색한 패션,
뭔지 모를 미숙함이
곳곳에 묻어 있지만,
그런 젊은 커플의 모습이
풋풋하고 좋아 보이더라.
♥︎♥︎♥︎♥︎
민주주의는 그런 것이다.
뭔지 모를 1%의 부족함...
그 1%의 부족함이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차라리 넘치는 행복보다
1% 부족한 아쉬움이
삶의 근본을 다져 주고,
그릇된 권력을 탐하느니
평범한 민초로서의 삶에
여여로운 행복을 안겨주니
차고 넘친다 하여
오만하지 말고
조금 부족하다 하여
불만 갖지 말며,
가슴에 묻어 오는
정겨운 말 한마디로
삶의 기쁨 만끽해 보세나.
♥︎♥︎♥︎♥︎♥︎
모두가 추앙하는
권세와 권력,
그다지
좋아 보이지만은 않더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최상의 행복이려니...
욕망과 욕심 차고 넘치더라도
스스로 자제하고 잘 다스려
남은 삶,
여여로운 아쉬움으로
살아 보면 어떨까?
- 이전글봄비 내리니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 나는 날입니다... 25.04.05
- 다음글위대한 국민의 승리, 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 25.04.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여름같은 봄...
해울그룹 2025-04-21
-
사월의 꽃향기 온산을 뒤덮고...
해울그룹 2025-04-20
-
봄비 내리는 날에...
해울그룹 2025-04-19
-
봄비...
해울그룹 2025-04-22
-
모두 모두 복 받는 하루 되십시요~^^
해울그룹 2025-04-24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해울그룹 2025-04-23
-
노랑꽃 한송이...
해울그룹 2025-04-16
-
빗소리에 그리움은 맺혀나고...
해울그룹 2025-04-22
-
제비꽃...
해울그룹 2025-04-17
-
인생이 짠할 나이...
해울그룹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