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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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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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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도

큰 비가 내렸습니다.


크게 불어 난 흙탕물이

금새라도 넘칠 듯

넘실대며 흘러 내립니다.


먼동이 트고

햇살이 비추자

뿌연 수증기가

안개처럼 피어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인 내일과 모레

다시 비를 쏟아 붓는다 하니

긴장 늦추지 말고

비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 ♥︎ ♥︎ ♥︎ ♥︎ ♥︎ ♥︎


"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지요.


작은 것을 갖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알면

행복을 보는 눈도

자연스레 열리겠지요.


사실

행복이 멀리 있는 게 아니지요


지극히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에

행복의 씨앗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원래

행복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이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것이 고마운 일이 될 수도 있고,

불만스런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 ♥︎ ♥︎ ♥︎ ♥︎ ♥︎


마음이 가난하다는 말은,

"행복이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같은 온도에도

추워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신이 번쩍 들도록

서늘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작고 단순한 것에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요즘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 ♥︎ ♥︎ ♥︎ ♥︎ ♥︎


피 천득 선생님 글에

"별은 한낮에도 떠 있지만

강열한 햇빛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내용이 있지요.


밤이 되어야 별이 빛나듯이

물질에 대한 욕망 같은 것이

모두 사라졌을 때에야

비로소 행복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면서도,

요즘 사람들은

행복이 아니라

즐거움을 찾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행복과 쾌락은

전혀 다른 종류인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진짜 행복은

가난한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


♥︎ ♥︎ ♥︎ ♥︎ ♥︎ ♥︎ ♥︎


복이 있는 사람 (눅 6:20-23)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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