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모 교회에서 치루어 지는 결혼식장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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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교회에서 치루어 지는
결혼식장에 갔는데
의견이 분분하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믿는 자들은 믿는 자끼리
형제 자매를 외치며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다.
그러나
피를 나눈 육의 형제에게는
단순히 그들의 종교철학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찬밥이 따로 없다.
보기 민망함이
꼴이 아니다.
ㅎ~
♥︎♥︎♥︎♥︎♥︎♥︎♥︎
이상한 종교 하나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
믿어야 형제 자매요,
믿지 않으면 사탄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댄다.
자신들의 입으로
'사랑'을 외치면서
행동으로는
'미움'을 앞세우고
그것도 모자라
협박질을 일삼는다.
예천불지...
믿어야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행 이란다.
이런 빌어 먹을 종교가 있나...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님도
하나님도
그런 논리로
패싸움이나 하라고
가르치시지는 않았다는 것...
싸움질하고
전도하러 길거리에 떼지어 다니며
만인에게 불편초래하지 말고
성경책 성경 한 구절 더 읽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바란다.
종교철학이라는 것이
이 나라에 들어와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것을 보면
심성이 착한 우리민족의
민족성을 다시 보는 듯하여
안타까움이 있기도 하다.
이 민족의 더 크신 한울님,
즉
하나님을 등에 업고 져질러지는
만행이 무섭고 독하다.
♥︎♥︎♥︎♥︎♥︎♥︎♥︎
최근들어
예수의 부활을 두고
영의 부활이냐
육의 부활이냐에 대하여
개신교내에서 조차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의 개신교에서는
육(몸)의 부활을 믿고 있지만,
신천지(이만희),
하나님교회(안상홍),
여호와의 증인(정명석),
통일교(문선명) 등에서는
영의 부활을 믿고 있다.
이 부분에서
기존 개신교에서는
육(몸)의 부활임을
강조하고 있다.
'누가복음 24장 36절~ 43절'의
내용을 인용하면,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내용으로 본다면
분명 육(몸)의 부활이 맞다.
또한 '사도신경'에 보면,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라는 문구가 나온다.
다시 산다는 것은
부활(復活, resurrection)을 의미하는 것이고,
'사도신경'에 이 문구가 들어간 것은
예수의 부활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문제는
부활에 대한 해석이다.
예수의 부활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흙으로 사람도 만들었고,
궁창에서 빛도 창조했으니
알아서 슬기롭게 잘 정리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예천불지' 로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더니
이제는 집안싸움과
밥그릇 싸움이라니
거참 볼 만한 구경꺼리다.
ㅋ.
♥︎♥︎♥︎♥︎♥︎♥︎♥︎
지하철에서 짜증 1번이
예의도 질서도 지키지 않는 오만함으로
무차별 전도하는 행위라고 한다.
그런 그들이 이제는
집안싸움에
밥그릇 싸움으로
세상을 어지럽히려나...
아무튼
지켜보는 제삼자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좀 그렇다.
그건 그렇고...
초상집에 문상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
경상도 할무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매1 : 어이, 예수가 죽었다카드라.
할매2 : 와 죽었다 카드노?
할매1 :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할매2 : 어이구야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때 아무 말도 않던 또 다른 할무이가 물었다.
할매3 : 어이, 예수가 누꼬?
할매1 :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어른인갑지 뭐!
할매3 : 그래 문상은 갔다카드나?
할매1 : 아니, 안갔다.
할매3 : 와 안갔노?
할매1 : 갈라 캤더니 사흘 만에 살아났다 카더라.
할매3 : ???
♥︎♥︎♥︎♥︎♥︎♥︎♥︎
할매들이 문상을 가든 말든 그것은 내 알 바가 아니고 서로 이단이라카면서 손가락질하고 소란을 피우는 데...
조용히 좀 살자.
믿든 말든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오늘은 조용히 앉아 '시편'이나 읽어 볼란다.
시는 감성에 좋다카드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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