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믿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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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인간의 힘으로
신의 영역과 신의 생각을
읽을 수 있으리요만,
수많은 생각과
상상이 집대성 되어
그 상상력이
마침내 인간문명세계에
글로 표현되어 이루어 지니,
그것이 바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성경,
즉 바이블이라...
드넓은 초원을 양떼를 몰고
초목을 찾아 이리 저리 헤메이던
양치는 목자들에게...
어둠과
공허한 하늘,
그리고
넓고 거칠고
황량했던 초원은
먹을 양식과 같은
귀한 곳도 되었겠지만,
홀로
고독한 생활을 해야했던
그들에게
그것은
외로움과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것이고
그에 따른
공포 또한 엄청났으리라.
♥︎♥︎♥︎♥︎♥︎♥︎♥︎
외로움을 달랠 그 어떤 것,
공허함을 채울 그 어떤 것,
고독함을 이겨낼 그 어떤 것,
두려움을 달래 줄 그 어떤 것,
시시각각 밀려오는
지독한 공포를 이겨 낼
그 어떤 것...
그 두려움과 공포는
결국,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자신을 지켜 주는
어떤 절대자라는
대상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 절대자의 기준은
태고적부터 전해 내려오던
종족들의 전설속
어떤 강한 힘을 갖었던 대상이
그 상상속 매체로
작용했으리라.
♥︎♥︎♥︎♥︎♥︎♥︎♥︎
그것이 바로
그들의 종족
토템에서 시작된
모태교에 등장하는
야훼장군,
즉 야훼신이었던 것...
그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던
야훼신에 대한 전설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그렇게 시작되어
양피에 기록된
기록물이 만들어 졌고,
뜻이 있는 자들이
그것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집대성하게 되었고,
그 집대성한 출간물이 바로
지금의 바이블,
즉 성경이다.
♥︎♥︎♥︎♥︎♥︎♥︎♥︎
읽을 꺼리가
마땅치 않았던 시절,
바이블은 누구에게나
읽을 꺼리를 제공하는
아주 흥미로운
소설서적 이었다.
그것이
종교적 철학과 결합하여
그 완성을 보게 되니,
그 완결판이 바로
현재의 종교적 믿음으로
재탄생한 바이블이라...
♥︎♥︎♥︎♥︎♥︎♥︎♥︎
집대성된 바이블의 탄생은
여타 전설과 설화 등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초대형 사건이 되고,
그로 인해,
이전에 존재했던
군소의 신화들과
그 말을 전하는 자,
또는
기록물 등을 전하는 자들은
그 종교를 수립하고
지배의 수단으로 삼으려던
권력자들에게
가차없는 죽임을 당해야 하는
피의 역사가 시작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라...
그렇게 시작된
바이블의 역사는
현재도 여전히
자신들의 존재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시키기 위해
강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으며,
어찌보면
그들만의 피의 역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
요즘 다시 바이블을
읽어 내려가는 중인데...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그것들은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사르이리로다 하니라"
사무엘하편 내용의 일부이다.
다윗의 마지막 말...
그런데,
성경의 대부분 내용은
자신들의 의사와 맞지 않거나
그에 불응하면
무조건 창과 칼로
죽여 버린다.ㅋ
왜 그럴까?
현재 교회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저기서 유래한 것 같아
씁쓰름하다.
♥︎♥︎♥︎♥︎♥︎♥︎♥︎
마음은
지극히 이기적인 것이어서
순수한 자기만의 공간을
간직하고 있다.
인간은
자연에 나약한 존재다.
그 나약함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절대자의 존재를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그 절대자가
어떤 대상이
되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그 대상을
자신있게 지칭할 수 없을 것이다.
단,
모두가 바라 볼 수 있는
가장 빛나는 밤하늘의
큰 별과 같은 존재...
그러한 존재라면
심약한 당신의 마음을
든든하게 밝혀 줄
큰 빛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
몸은
마음을 따라 간다.
마음이 같으면
얼굴도 닮아 가게 된다.
평생을 함께한
부부들의 얼굴이
닮아 가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오늘은 좀 더 밝은 마음으로
미소속에 빛나는 하루,
그리하여,
밝은 미소가 하늘 닮는
그런 하루 되시기 바란다.
마음의 깨달음 있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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