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가을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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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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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가을이 진다.
잎새 잃은 가지에
텅빈 고독이 찾아들고
온기 사라진
차거운 하늘자리에
채곡채곡 쌓여가는
이별의 향기...
푸르름
머물다간 자리엔
붉디 붉은
그리움만 남았어라.
툭~
가을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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