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물밀 듯 다가서는 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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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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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라 했다.
미련이라 했다.
바람부는 언덕에 서면
차거운 냉기
볼을 스쳐 오는데...
물밀 듯 다가서는
그리움 하나
애절함으로 잠들다.
그 의미 주체 못해
눈발이 되어 떨구던 날
사랑으로 무르익은
애타는 가슴앓이
그리운 하얀 관능
채색된 어둠의 진격.
덧칠한 흑백의 채화는
사랑으로 피어나다.
잎새 떨궈낸 빈 가지
흔들림에 미련없고
하얗게 뒤덮은 서설은
사랑으로 응답하니,
숨막히는 이별의 아픔
사랑보다 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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