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언제나 내 편이었으니... > 스토리

입춘지나 밀려든

냉엄한 늦은 겨울추위에

세상이 얼어 붙은 이른 새벽,

삶의 기지개를 다시 켜다.

먼저,

그 겨울에 얽힌 사연 담은

노래 한 곡을 켜놓고

기분을 다스린 뒤,

세상사에서 비롯된

군더더기들로 가라 앉아 있던

기분을 업시켜 본다.

오늘도

밝은 웃음과

환한 미소로 시작하는

그런 아침이라면

참 좋겠다.

♡♡♡♡♡♡♡

삶의 군더더기를

훨훨 털어 내고 갈 일이다.

미련도 훨훨~

미움도 훨훨~

그리움도 훨훨~

훨훨 털어 내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 지고

미워하던 감정으로 가득 채워져

답답하게 막혔던 가슴이

차라리 뻥 뚫릴 것 같다.

♡♡♡♡♡♡♡

우리네 인생길은

완성되지 않은 길을

하나, 둘,

완성해 가는 일이다.

그 길목에 서서

가슴 조리며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어제 이뤄 내지 못한 일을

 오늘은 이루어 내리라"

마음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보건만,

세상일은 언제나

호락호락하지를 못하더라.

그러나 다시 한 번

마음 다잡고

새로운 시간을 향해

힘 북돋워 달려 나가 본다.

행운은 언제나

내 편이었으니,

오늘의 행운도 반드시

내편이 되고 말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하룻길을 시작해 본다.

힘내라. 내인생~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