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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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01 09:57
본문
젊어서 친구는
같은 또래를 칭하였었죠.
같은 또래끼리
유유상종 함께 어울려 다니며
세상을 배워 나가는 것을
친구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가며 만나는 친구에게는
나이가 없었습니다.
서로 만나
대화를 할 수 있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죠.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이 되고,
할아버지의 친구가
손주가 될 수 있듯이 말입니다.
거친 세상사에
서로 마음에 맞는
대화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은
더없는 행복이요,
즐거움입니다.
그런
소중한 사람이 바로 친구죠.
그리고
그런 오늘의 다정한 내 친구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바로 당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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