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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소나기와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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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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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짜기 몰려든 먹구름에

한 바탕 소란이 일더니

이내 퍼붓듯 쏟아지는 소나기...


빗속을 뚫고

바쁘게 업무를 마감했습니다.


그렁저렁한 삶이

또다시

세월의 한 마디를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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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게 시작한

아침의 다짐과 달리

오후가 되니

몸도 마음도

자꾸만 찌뿌둥해져 갑니다.


빨리 하루를 마감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


그러나

의식이 살아 있는 동안,

우리네 인생은 언제나

시작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끝은 단 한 번이 될 것이며,


또한 그것은

기도를 제아무리 열심히 했든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렸든

그 어떤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순간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지금 내리는 소나기처럼


어느 날,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 올 수 있겠지요.


우리네 삶이 위대한 것은

그런 "무의식속에서 행해지는

의식이라는 상상이 가능"하기에

더욱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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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우리네 인생이라는 것이

용량이 정해진 배터리가 끼워진

컴퓨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한 생명당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정격용량의 세월이라는

배터리팩을 부여 받았지요.


그 스위치가 켜지며

내 인생 프로그램이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용량이 다하는 순간까지

연산장치를 풀가동하여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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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전원 스위치가 OFF 되는 그 순간까지

살아 있다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야겠죠.


내게 주어진

그 생명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이 되고

전원이 깜박이다가

어느 순간 꺼지게 되면

이후는 암흑의 시간에

접어들고 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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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윌리엄 호킹" 박사...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역시

인생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었죠.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

뇌가 깜빡거림을 멈추면

그 이후엔 아무것도 없다”


“뇌는 부속품이 고장 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다.

고장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 보일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무언가는

항상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리학 등에서

천재적 능력을 발휘하던

"이론물리학자"였던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였죠.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신의 이론 및 일반적인 우주론을 다룬

여러 대중 과학 서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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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아무리 과학적인 머리에서

우수하고 뛰어난 천재라고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영혼의 존재여부"죠.


사람은

육체와 영혼의 교합에 의해 탄생한

생명체임을 간과한 것이지요.


그는 물리학자답게

생명의 탄생과 소멸을

원소기호에 의한 짜맞춤으로 해석한

과학자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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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내 생명의 배터리는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완벽한 연산능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의 시작이 기분 좋고

상쾌할 수 밖에 없는

궁극적인 이유가 됩니다.


자~ 다시 힘찬 출발입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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